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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환절기 어린이비염 극복하기
작성 : 함소아
2024.02.29

봄철 환절기 비염 극복하기


 



2월이 지나고 새학기가 시작되면 봄이 바짝 다가옵니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이 시기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일교차가 커지고 봄철 특유의 건조함과 황사 및 미세먼지로 인해 어린이비염 증상을 겪는 환자의 내원이 많습니다. 이러한 알레르기 비염, 환절기 비염을 극복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적절한 실내 온도와 습도 유지

새벽 시간대에 적당한 난방을 통해 실내 온도를 조절하고, 습도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아이들은 스스로 체온 조절이 어렵기때문에 어린이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집 안에서는 온도와 습도 관리에 유념하세요. 너무 건조하거나 너무 습한 실내 환경은 호흡기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적절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침에 따뜻한 물 마시기

밤새 건조한 공기에 노출된 후에는 아침에 따뜻한 물 한 잔 마시기가 호흡기 건강에 좋습니다. 따뜻한 물은 목과 기관지의 보습에 도움을 주며, 길경이나 갈근(칡)과 같은 한방재료를 우려낸 차를 마시는 것도 어린이비염과 호흡기 건강에 좋습니다.



피부 보습에 신경 쓰기

피부 건강이 호흡기 건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건조한 환경은 피부 뿐만 아니라 호흡기 건강에도 좋지 않으므로, 적절한 보습제 사용을 통해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독 코가 마르는 아이라면 어린이비염 보습제인 청트리오를 사용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미세먼지와 황사 대비하기

봄철에는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이 중요합니다. 외출 시에는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 후에는 얼굴과 손을 깨끗이 씻어 미세먼지를 제거해야 합니다.



│충분한 휴식과 한방 치료 고려하기

체력이 떨어지면 비염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새학기가 시작되며 환경의 변화가 생기는 3월에는 더욱 아이들의 체력 및 스트레스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데요. 충분한 수면과 함께, 비염 증상이 심할 때는 한방 치료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한방 치료는 체력과 폐 기능을 강화하여 비염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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