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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함소아한의원] 수험생을 위한 총명공진단 처방
수험생을 위한 총명공진단 처방
- 압구정 함소아한의원 이혁재 원장




중간고사, 기말고사, 수능, 국가고시 등 중요한 시험 기간이 다가오면 공진단 처방 문의가 많아져요. 그래서 공진단에 대해서 더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이야기해보려 해요.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 고시를 준비하는 공시생들은 장시간 학습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고 몸속 기혈이 정체돼요. 

이는 두뇌 쪽으로 만성적인 혈류감소와 스트레스를 불러와 기억력 저하, 만성 피로 등을 유발하여 학습능력을 저하시켜요. 이때 공진단이 도움이 되는 이유가 바로 약재의 작용을 통해 정체된 혈류를 개선하고 두뇌 기능을 회복시켜주기 때문이에요.

▶ 수험생을 위한 대표처방, 총명공진단

수험생을 위한 대표적인 한방처방에는 두 가지가 있어요. 집중력을 키워서 시험 준비에 도움이 되려면 총명탕 처방, 실전력을 높여서 시험 당일에 실수를 줄이려면 공진단 처방이 좋아요. 이 둘을 합친 처방이 있는데요. 바로 총명공진단이에요. 

공진단 약재에 두뇌 활동에 도움을 주는 천왕보심단, 천마등복합추출물이 함유된 수험생을 위한 처방이지요. 시험 준비할 때 집중력을 키우고, 시험 볼 때 실전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줘요. 공부는 마라톤과 같아요. 마라톤은 몸을 움직여 끈기있게 오래도록 정해진 먼 거리를 달리잖아요. 

마라톤을 하면서 30분 이상 달리면 몸이 가벼워지고 머리가 맑아지면서 경쾌한 느낌이 드는데요. 이를 ‘러너스하이’라고 해요. 공부도 계속하다 보면 어느 순간 ‘러너스하이’와 비슷한 경험을 하게 돼요. 이는 ‘총명’이라는 단어를 경험하는 것과 비슷해요. 

총명‘聰明’ 은 한자로 귀 밝은 총, 밝을 명이라는 뜻으로 보거나 들은 것을 오래 기억하는 힘을 말해요. 마라톤을 시작하면 숨이 차올라 어찌할 수 없을 만큼 힘든 고비와 마주하게 돼요. 그러다가 어느 순간 막혔던 숨길이 열리는 ‘러너스하이’같은 경험을 만나게 되지요. 이때는 정말 죽다 살아난 듯한 황홀함이 밀려든다고 해요. 

이러한 경험이 반복되면 조금씩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돼요. 공부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공부의 내용이 달라지더라도 힘든 고비를 마주하고 넘어설 때의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 돼요. 이렇게 반복되는 경험이 쌓이면 ‘총명함’이 되는 것이죠. '총명함'을 만나기 위해서는 고비를 경험하는 과정을 반복해야 해요. 

고비를 경험하는 과정의 반복 속에서 숨 고르기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바로 총명공진단의 역할이에요. 한방에서는 사람의 정신과 장부 생리활동이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봐요. 수험생들의 대부분은 시험 준비 대문에 스트레스로 심장과 비장의 기운이 손상되어 식욕부진, 가슴 답답함 등의 증상이 나타나요. 

전신의 기, 혈액, 진액 등이 원활히 소통되도록 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간 기운이 막혀 가슴이 답답하고 소화도 안 되고요. ‘불통즉통’이라 해서 장시간 앉아있으니 기혈이 잘 통하지 않아 어깨 부위가 단단하게 굳는 경결이 심해지고 통증이 생기죠. 근육의 긴장을 일으키고, 잘 움직이지 않고, 물도 잘 마시지 않으면 증상이 더욱 심해져요. 

이때는 기운을 올려주면서 기혈순환이 잘되도록 돕는 총명공진단 처방과 함께 침, 부항, 뜸 치료 등을 통해 경락을 자극하여 기혈순환을 돕고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켜줄 수 있어요.

▶ 이럴 때, 총명공진단 처방이 필요해요!

- 장시간 학습 때문에 만성피로로 힘들어요.
- 집중하기가 힘들고 암기력이 떨어져요.
- 아무리 노력을 해도 생각보다 성적이 오르지 않아요.
- 시험을 못 볼까 봐 마음이 불안해요.
- 우울, 짜증, 분노, 공포 등의 감정이 심해요.
- 시험을 볼 때 컨디션이 안 좋아져요.
- 의자에 오래 앉아있기 어려워요.
- 밤늦게 잠들고, 아침마다 일어나기 힘들어요.
- 뒷목, 어깨가 자주 결리고 통증이 있어요.
- 평소 빈혈 증상이 잦아요.
- 생리통이나 배란통이 심해서 힘들어요.
- 시험기간만 되면 소화불량, 변비, 설사 증상이 생겨요.
- 공부만 하면 두통이 심해져요.

▶ 공진단, 올바르게 처방받고 복용해요!

아무리 효과가 좋은 공진단이라도 한의사가 올바르게 진단 후 공진단을 복용할 수 있는 상태인지 확인해야 해요. 예를 들어 평소 장 기능이 약한 경우라면 먼저 장 기능을 치료받는 것이 우선이에요. 그리고나서 필요한 상황에 맞춰 공진단을 처방받고 복용하도록 해주세요. 공진단의 효과는 빠르게 나타나므로 간혹 기운이 약한 사람은 순간 심장박동수가 빨라지기도 하고 두통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이것은 건강이 호전되면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반응인 명현 반응으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복용 시에는 아침 일찍 공복에 충분히 씹어서 침으로 잘 삼킨 후에 마지막으로 소금을 약간 넣은 물로 입안을 헹구어주세요. 시험 직전에 복용해도 돼요. 만약 만성피로가 계속되고 있다면 일과 중 가장 피곤한 시간에 복용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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