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원시청 함소아 한의원 조혜영 원장입니다.

아이가 뭐든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큰가봅니다.
요즘은 형제자매없이 혼자 크는 아이들이 많다보니, 어린 시절에 자연스럽게 이기고 지고, 결과를 받아들이고 하는 연습을 할 기회가 별로 없습니다.
혼자이니 늘 잘한다는 이야기만 듣다가 유치원, 초등학교에 가면서 평가를 받게 되면 아무래도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지요.
무슨 일이든 완벽하고 싶어나는 기질을 가지고 있다면 긴장과 불안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시험 전날 가볍게 긴장하는 정도라면 괜찮지만, 식욕이나 수면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지요.
한의원에서는 심신을 안정시켜줄 수 있는 한약 치료, 몸의 긴장을 풀어줄 수 있는 추나치료, 침, 부항치료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몸과 마음은 별개가 아니라서, 이런 치료들로 몸이 편안해지면 마음도 함께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

걱정만 하시기 보다는 한번 정도는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