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이 너무 많아요.. 진료 문의드립니다.
부산 해운대
2025.07.21 10:39
- 질환 정보
- 보약 ,면역력,체질
- 환자 정보
-
남자 2020-03-19
안녕하세요. 아이가 땀이 너무 많아서 알아보다가 문의드려요..
요즘 조금만 뛰어놀아도 머리랑 등에 땀이 흥건하게 나요.
더운 날도 아닌데 머리가 흠뻑 젖을 정도로 땀이 많고, 잠잘 때도 베개가 젖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처음엔 활동량이 많아서 그런 줄 알았는데 비슷한 또래 친구들이랑 비교해도 유독 땀이 많아서 걱정이 되네요.
혹시 체질적인 문제나 기력이 부족해서 생기는 증상일 수도 있을까요?
한의원에서 이런 부분도 진료가 가능한지, 한약을 복용해야하는건지 궁금해요..
요즘 조금만 뛰어놀아도 머리랑 등에 땀이 흥건하게 나요.
더운 날도 아닌데 머리가 흠뻑 젖을 정도로 땀이 많고, 잠잘 때도 베개가 젖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처음엔 활동량이 많아서 그런 줄 알았는데 비슷한 또래 친구들이랑 비교해도 유독 땀이 많아서 걱정이 되네요.
혹시 체질적인 문제나 기력이 부족해서 생기는 증상일 수도 있을까요?
한의원에서 이런 부분도 진료가 가능한지, 한약을 복용해야하는건지 궁금해요..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해운대 함소아한의원 안예지 원장입니다.
우리 아이가 땀이 많이 나서 걱정하고 계시네요.
아이들이 어른보다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기초 대사율이 높고, 체온 조절 중추가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만 더워도 쉽게 땀을 흘리게 돼요. 특히 잠들 때나 활동을 한 후, 또는 기온이 높을 때 나는 땀은 대부분 정상적인 생리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땀이 정상적인 것은 아니에요.
실내 온도가 적당하고 활동량이 많지 않은데도 계속 땀이 나거나, 특히 밤에 식은땀을 많이 흘려서 잠옷이나 이불이 젖을 정도라면 치료가 필요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아이의 체질과 전반적인 몸 상태를 함께 고려하여 땀이 많이 나는 증상을 치료합니다.
만약 우리 아이가 활동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면서 땀도 많이 흘린다면 속열이 높은 체질일 수 있어요. 이런 친구들은 더위를 많이 타고 찬 것을 좋아하며, 잠들 때 이불을 걷어차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경우는 과도한 속열을 적절히 조절해주고 정상적인 순환을 회복 시켜주는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반면, 평소 체력도 약하고 쉽게 피로해 하면서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많이 나면서 기운이 빠지는 친구들도 있어요. 이런 친구들은 키 체중이 작을 수 있고, 평소 감기도 자주 걸리고 식욕도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아이들에게는 약한 기운을 보강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면서 땀으로 소실된 체액을 보충 시켜주는 방향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처럼 땀 많은 아이라도 체질이 서로 다를 수 있어 치료를 위해 주로 개별 맞춤 한약이 처방 되는 경우가 많으며, 필요에 따라 침치료나 뜸치료, 부항치료 등을 병행하고 있어요.
땀이 많은 아이들은 지금처럼 무더운 여름철을 나기가 힘들 수 있으니, 적절한 실내온도 유지, 흡습성이 좋은 면소재 옷 착용, 충분한 수분 섭취 등을 함께 챙겨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가 땀을 많이 흘려서 걱정되신다면, 한번 내원 하셔서 정확한 체질 진단과 함께 우리 아이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찾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문의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우리 아이가 땀이 많이 나서 걱정하고 계시네요.
아이들이 어른보다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기초 대사율이 높고, 체온 조절 중추가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만 더워도 쉽게 땀을 흘리게 돼요. 특히 잠들 때나 활동을 한 후, 또는 기온이 높을 때 나는 땀은 대부분 정상적인 생리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땀이 정상적인 것은 아니에요.
실내 온도가 적당하고 활동량이 많지 않은데도 계속 땀이 나거나, 특히 밤에 식은땀을 많이 흘려서 잠옷이나 이불이 젖을 정도라면 치료가 필요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아이의 체질과 전반적인 몸 상태를 함께 고려하여 땀이 많이 나는 증상을 치료합니다.
만약 우리 아이가 활동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면서 땀도 많이 흘린다면 속열이 높은 체질일 수 있어요. 이런 친구들은 더위를 많이 타고 찬 것을 좋아하며, 잠들 때 이불을 걷어차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경우는 과도한 속열을 적절히 조절해주고 정상적인 순환을 회복 시켜주는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반면, 평소 체력도 약하고 쉽게 피로해 하면서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많이 나면서 기운이 빠지는 친구들도 있어요. 이런 친구들은 키 체중이 작을 수 있고, 평소 감기도 자주 걸리고 식욕도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아이들에게는 약한 기운을 보강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면서 땀으로 소실된 체액을 보충 시켜주는 방향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처럼 땀 많은 아이라도 체질이 서로 다를 수 있어 치료를 위해 주로 개별 맞춤 한약이 처방 되는 경우가 많으며, 필요에 따라 침치료나 뜸치료, 부항치료 등을 병행하고 있어요.
땀이 많은 아이들은 지금처럼 무더운 여름철을 나기가 힘들 수 있으니, 적절한 실내온도 유지, 흡습성이 좋은 면소재 옷 착용, 충분한 수분 섭취 등을 함께 챙겨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가 땀을 많이 흘려서 걱정되신다면, 한번 내원 하셔서 정확한 체질 진단과 함께 우리 아이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찾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문의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