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배 아프다고 해요
부산 해운대
2025.07.18 11:17
- 질환 정보
- 소화불량,체질
- 환자 정보
-
여자 2020-05-22
요즘 아이가 하루에도 몇 번씩 배아프다고 말을 자주 해요..
심하게 아파하는 건 아니고, 금방 괜찮아지기도 하는데
밥 먹고나서나, 긴장하거나 낯선 환경에서 더 자주 그러는 것 같아요.
소아과에서는 특별한 문제는 없다고 했지만, 자꾸 반복되니까 장이나 소화기 쪽이 약한 건 아닌지,
혹은 심리적인 이유도 있는 건지 걱정이 돼요.
혹시 한의원에서도 이런 복통 진료가 가능할까요?
심하게 아파하는 건 아니고, 금방 괜찮아지기도 하는데
밥 먹고나서나, 긴장하거나 낯선 환경에서 더 자주 그러는 것 같아요.
소아과에서는 특별한 문제는 없다고 했지만, 자꾸 반복되니까 장이나 소화기 쪽이 약한 건 아닌지,
혹은 심리적인 이유도 있는 건지 걱정이 돼요.
혹시 한의원에서도 이런 복통 진료가 가능할까요?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해운대 함소아한의원 김문정 원장입니다.
우리 아이가 복통을 자주 호소한다고 하셨네요.
소아과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배 아픈 건 자꾸 반복되니 걱정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소아 복통은 크게 기질적 복통과 기능성 복통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어요.
기질적 복통은 원인이 뚜렷하게 발견되어 검사 상 특별한 이상이 있는 경우로, 예를 들면 장염, 역류성 식도염, 위궤양등 질환에서 호소하는 복통은 기질적 복통으로 볼 수 있어요.
그에 반해 기능성 복통은 검사 상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로, 기능성 소화 불량, 과민성 장 증후군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단체 생활을 하는 아이들의 경우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생기는 감염성 장염도 흔하긴 하지만, 문의 주신 내용처럼 하루에도 몇 번 씩 배가 아프다고 하고, 식후나 긴장 시에 더 자주 그렇다면 ‘기능성 복통’일 가능성이 높아요. 배가 아플 때 흔히 배꼽 주변이 콕콕 쑤시듯 아프다고 표현하며, 발열이나 설사 같은 다른 증상 없이 오로지 복통만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아의 기능성 복통의 원인으로는 체질 적인 요인, 소화기 기능 저하, 정서적인 요인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어요.
따라서, 한의원에서는 아이의 체질,증상, 정서적 상태 등 전반적인 부분을 모두 살펴 원인을 파악하고 개별 맞춤 한약을 처방하여 복통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예컨데, 우리 아이가 평소 먹는 양도 적고 과식하면 소화가 잘 안된다면, 실제로 타고난 소화기가 구조적, 기능적으로 약한 경우 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아이의 부족한 소화기 힘을 보강하고 장내 소화효소 분비와 장 운동성을 높여 주는 방향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만약, 우리 아이가 유난히 하기 싫은 일을 하기 전에 복통을 호소 하거나, 긴장 시에 더 자주 배가 아프다고 한다면,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는 신경성 복통 일 수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스트레스에 취약한 아이의 체질을 개선 시켜주고, 신체 긴장도를 완화해주는 방향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배가 아프다고 하면서 변비나 설사 등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변비, 설사 증상을 함께 개선하면서 장 면역력을 올려줄 수 있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요.
맞춤 한약 처방 외에도, 경우에 따라 즉각적인 복통 증상 완화를 도와주는 시럽 형태의 상비약이 처방 되기도 하며, 소화기 기운을 북돋아 주는 침치료, 부항치료, 뜸 치료, 초음파 치료 등이 함께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배가 자주 아프면 아이가 일상 생활에 위축되고, 식사나 수면, 활동에도 영향을 받아 성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시간 나실 때 한 번 내원 하셔서 아이의 체질과 몸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료 받아보시고 도움 될 수 있는 치료 방법을 함께 찾아보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문의 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도 사랑하는 아이와 함께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우리 아이가 복통을 자주 호소한다고 하셨네요.
소아과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배 아픈 건 자꾸 반복되니 걱정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소아 복통은 크게 기질적 복통과 기능성 복통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어요.
기질적 복통은 원인이 뚜렷하게 발견되어 검사 상 특별한 이상이 있는 경우로, 예를 들면 장염, 역류성 식도염, 위궤양등 질환에서 호소하는 복통은 기질적 복통으로 볼 수 있어요.
그에 반해 기능성 복통은 검사 상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로, 기능성 소화 불량, 과민성 장 증후군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단체 생활을 하는 아이들의 경우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생기는 감염성 장염도 흔하긴 하지만, 문의 주신 내용처럼 하루에도 몇 번 씩 배가 아프다고 하고, 식후나 긴장 시에 더 자주 그렇다면 ‘기능성 복통’일 가능성이 높아요. 배가 아플 때 흔히 배꼽 주변이 콕콕 쑤시듯 아프다고 표현하며, 발열이나 설사 같은 다른 증상 없이 오로지 복통만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아의 기능성 복통의 원인으로는 체질 적인 요인, 소화기 기능 저하, 정서적인 요인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어요.
따라서, 한의원에서는 아이의 체질,증상, 정서적 상태 등 전반적인 부분을 모두 살펴 원인을 파악하고 개별 맞춤 한약을 처방하여 복통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예컨데, 우리 아이가 평소 먹는 양도 적고 과식하면 소화가 잘 안된다면, 실제로 타고난 소화기가 구조적, 기능적으로 약한 경우 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아이의 부족한 소화기 힘을 보강하고 장내 소화효소 분비와 장 운동성을 높여 주는 방향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만약, 우리 아이가 유난히 하기 싫은 일을 하기 전에 복통을 호소 하거나, 긴장 시에 더 자주 배가 아프다고 한다면,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는 신경성 복통 일 수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스트레스에 취약한 아이의 체질을 개선 시켜주고, 신체 긴장도를 완화해주는 방향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배가 아프다고 하면서 변비나 설사 등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변비, 설사 증상을 함께 개선하면서 장 면역력을 올려줄 수 있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요.
맞춤 한약 처방 외에도, 경우에 따라 즉각적인 복통 증상 완화를 도와주는 시럽 형태의 상비약이 처방 되기도 하며, 소화기 기운을 북돋아 주는 침치료, 부항치료, 뜸 치료, 초음파 치료 등이 함께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배가 자주 아프면 아이가 일상 생활에 위축되고, 식사나 수면, 활동에도 영향을 받아 성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시간 나실 때 한 번 내원 하셔서 아이의 체질과 몸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료 받아보시고 도움 될 수 있는 치료 방법을 함께 찾아보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문의 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도 사랑하는 아이와 함께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