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원시청 함소아 한의원 조혜영 원장입니다.

아이가 짜증도 늘고 자주 떼를 쓰니 걱정도 되고 힘들기도 하시겠습니다.

어른들도 일이 많이 피곤할 때는 말이 예쁘게 나가지 않습니다.
옆에 있는 사람에게 괜히 짜증도 부리고, 이상한 곳에서 화를 내기도 하구요.

아이들도 똑같습니다.
잘 자고 잘 먹고 잘 싸고 잘 뛰어놀다보면, 불편할게 없으니 짜증도 줄고 부모님께 투정을 부리는 일이 없게 됩니다.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하는 나이가 되면, 낮잠은 없어지는데 밤잠이 확 늘어나지는 않고, 유치원에서 활동은 늘어나니 하원할 때 피곤해하기 쉽습니다.
평소 체력이 약한 아이라면 더욱 힘들어하겠지요.

이런 경우 밤에 일찍 재워서 수면시간을 채워주고, 약한 체력을 보강하는 한약을 복용하면 아이 컨디션이 훨씬 좋아지게 됩니다.

어느 나이든 필요하면 한약은 복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나이, 체중 등에 따라 복용량이나 횟수 등에 차이가 날 뿐입니다.
아이의 체력 상태에 따라 복용하는 기간도 달라집니다.

매일 울고 힘들어하는 아이라면, 그냥 두지 마시고 빠른 시일내에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