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주 함소아 한의원 대표원장 박상구입니다.

상담글을 보니 이제 5세된 여자아이인데 현재 식사량도 적고 또 또래보다 마르고 작아서 고민이라고 하셨네요.

아이를 기르고 있는 엄마들의 모든 바램은 아이가 건강하게 잘 먹고 잘 자라고 나중에 학업연령기가 되어서는 친구들과 잘 지내고 학습을 잘 하는 것일 것입니다.

그런데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아이가 잘 먹지 않고 또래보다 작게 자란다면 또 걱정이 앞 설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유치원에 갈 나이가 되었을 때 어떤 아이들은 먹는양이 매우 많고 또 음식에 대한 욕심이 있는 반면에 어떤 아이들은 도통 음식에 대한 관심이 적고 먹이지 않는 경우 하루종일 음식을 잘 찾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이러한 경우를
1) 위장기능이 약한 아이(脾胃機能 저하)
2)체질 적으로 소음인(少陰人)
3) 현재 식적(食積)이나 식체(食滯) 증상이 있어서 위장기능이 상한 아이
4) 기타 질환적인 측면 (종종 철분수치가 많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도 있으니 체크 요망)

등으로 나누어 파악합니다.

이러한 경우 원인을 잘 파악하여 위장기능을 강화시키고 식욕을 올려서 아이의 성장과 식욕을 올리고 아울러 면역력을 같이 도와주는 것이 바람직할 듯 합니다.

유치원이 지나서 학업 연령기가 되었는데, 또래보다 많이 작고 체력적으로 뒤처지는 경우에는 아이가 또래와 같은 학업과 단체생활을 수행하는데에 버거움을 느끼게 된다면 학습과 생활에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입니다.

만약 지속적으로 식욕이 늘지 않는 경우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하시면 한의사가 자세하게 진찰 후에 필요한 경우 적절한 조치나 처방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