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님. 왕십리 함소아 장선영 원장입니다.
아이가 최근 화장실을 자주 가서 걱정이 많으셨겠어요.

말씀 주신 증상은 소아에서 종종 보이는 ‘주간빈뇨증후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낮 동안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인데, 배뇨량이 많지도 않고, 밤에는 잘 자고, 특별한 염증이나 통증이 없다면 기질적인 이상보다는 배뇨조절의 문제로 볼 수 있어요.

이 시기 아이들은 낯선 환경, 스트레스, 긴장 등 심리적인 영향에 따라 방광이 과민하게 반응할 수 있어요. 유치원에서의 환경 변화, 친구와의 관계, 갑작스러운 생활 리듬 변화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침,뜸,부항, 한약 치료를 통해 자율신경 안정과 배뇨기능 조절을 도와주는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아이의 증상으로 걱정이 많으실 텐데,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언제든 편하게 문의 주세요. 자세히 답변 도와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