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최승용입니다.
아이의 목 부분의 증상이 자주 있어서 신경쓰이신가보군요.

흔히 목감기라고 표현들을 하십니다만, 열이 자주 난다는 뜻인지 또는 목소리가 잘 허스키 해지고 돌아오는데 오래 걸린다는 뜻 인지가 겹쳐있는 표현이 목감기랍니다.

피곤할 때 또는 말을 조금 많이 하면 목부터 무리가 가서 목소리가 잘 안 나오거나 불편감 때문에 으흠 거리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아이들의 경우 자주 발생하는 형태는 으흠으흠거림이구요.
이것은 목 자체보다는 심리적 예민함이나 불안감 등이 반영된 틱 증상에 가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목소리가 잘 허스키해지고 돌아오는데 오래 걸린다면 이것은 진액고갈 또는 스트레스나 좌절감 등이 겹친 반응이라고 보기도 합니다.
심리적 이유로 또는 원래의 아이의 성향이 분노 위주의 반응 타입이라면 목 관련 증상 경우가 많거든요.
우리가 '핏대를 세운다' 라고 표현하는 것이 바로 심리적 이유가 목에 집중되는 현상을 표현한 경우랍니다.

증상이 있을 때 보는 것보다 오히려 증상이 없을 때 아이 상태를 진맥해보는 것이 평소 목 관련 증상이 오가는 것에 대한 대책을 세우는데 더 효율적일듯힙니다.
이런 목관련 증상은 감기상한 이라 표현하는 한의학적 변증으로써 이를 가라앉히는 관련 약재들이 많으므로 가까운 소아전문한의원에 방문하여 상담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