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최승용입니다.
아이의 콧소리가 답답하여 걱정되시는 모양이군요.

편도 및 아데노이드를 제거하는 수술의 기준을 알려 드리고싶습니다.
일주일에 4일이상 숨 넘어가는 코골이('헉!') 이 반복된다면 수술을 고려합니다.
다만 이 정도까지 코골이가 심해도 아이의 성장이나 컨디션을 고려하여 미루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현재 아이의 나이를 고려할 때 초3학년 때까지 기다렸다가 수술할수도 있을꺼 같습니다. 그때까지는 목 안이 더 넓어질만한 여지가 있기 때문이지요.

예상한건데 아마 위에 말씀드린 정도의 코골이는 아닐것같습니다.
그저 숨소리가 답답하고 피곤한 날 밤에 코골이를 한 두시간 하다가 충분히 깊은 잠이 들면 호흡이 편안해져 코골이도 덜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그래서 수술의 가능성을 크게 가지지 않아도 되겠지만 아이의 성장이 쳐지고 있는 경우라면 뭔가 개선의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코골이는 기운의 부족과 관련이 있습니다.
쉽게 피곤해 하거나 다리를 아파 불편해 하는 경우가 많다면 체력이 떨어지고 몸의 조직들이 탄력을 잃게 되어 목 안의 입 천장 구조물이 힘없이 늘어져 코골이의 원인이 되기도힙니다.

이렇게 만성적으로 허약증상이 계속된다면 성장에 좋지 않는 영향을 미칠테니 관련하여 기운을 보강하는 한약 처방이 좋은 계기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가까운 소아전문한의원에 방문하여 상담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