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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전에 소변을 너무 자주 보러 갑니다

왕십리 2026.04.07 10:21
질환 정보
야뇨증,기타
환자 정보
남자 2022-04-12
안녕하세요~ 22년생 남자아이구요. 요즘 아이가 자기 전에 소변을 너무 자주 봐서 문의글 올립니다. 낮기저귀는 1년전에 땠구요. 밤기저귀를 계속 못 떼다가 3달전부터는 밤에 기저귀가 안젖더라구요. 그래서 한달전부터 밤 기저귀 떼고 팬티 입히고 자는데요. 처음에 팬티 입고 잘 때 아이가 자다가 한 2~3번쯤 깨고 그 중 한번은 화장실 가서 소변도 봤었어요. 그러다 일주일 정도 지나니 밤에 깨지는 않아서 안정 됐나 보다 생각했는데 자기전에 소변을 두번씩 보더니 3일전부터는 자기전에 소변을 5번씩 보러 갑니다. 나중에는 소변이 안 나오는데 짜내서 그런지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과민성방광염이라기에는 낮에는 너무 멀쩡하거든요. 밤기저귀를 너무 무리해서 뗀걸까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어머님. 왕십리 함소아 장선영 원장입니다.

밤 기저귀를 떼는 과정에서 아이가 자기 전에 소변을 여러 번 보려고 하면 보호자분들도 많이 걱정이 되실 수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경과를 보면 낮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고, 잠자기 전 시간에만 소변을 반복해서 보려고 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밤 기저귀를 막 떼고 나면 "혹시 자다가 실수하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 때문에 잠들기 전에 화장실을 여러 번 가려고 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흔합니다. 실제로 방광에 소변이 많이 차 있지 않아도 계속 확인하려는 행동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2~3번 정도였다가 점점 횟수가 늘어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방광의 문제라기보다는 아이가 잠자기 전에 심리적으로 긴장하거나 실수를 걱정하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낮에는 소변을 정상적으로 보고 특별한 빈뇨 증상이 없다면 과민성 방광이나 방광염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편입니다. 다만 소변이 거의 나오지 않는데 계속 힘을 주어 보려고 하면 요도나 아랫배가 아프다고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억지로 계속 보게 하는 것은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선은 잠자기 전 화장실을 한 번 정도만 다녀오게 하고, 이후에는 "지금 방광은 비어 있으니 아침까지 괜찮다"는 식으로 아이를 안심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실수를 하더라도 크게 혼내지 않고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면 아이의 긴장도도 점차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밤 기저귀를 떼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행동일 수 있기 때문에 조금 시간을 두고 지켜보면 자연스럽게 안정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이런 증상이 계속 심해지거나 낮에도 소변을 자주 보려고 하는 모습이 나타난다면 방광 기능이나 긴장 상태 등을 함께 확인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수면 상태나 긴장도, 배변 상태 등도 함께 살펴보면서 관리 방향을 잡게 됩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부분 있다면 언제든 문의 주세요. 자세히 답변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