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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가기 싫다는 어린이집...

분당 2011.03.22 12:30
질환 정보
환자 정보
1 2007-05-17
어린이집 다닌지 벌써 10개월이 되었네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갑자기 재밌게 다니던 어린이집을 가기 싫다네요. 그래서 조심스레 물어봤더니 심심하고, 재미없데요. 그렇다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어머니.

분당 함소아한의원 안주현 원장입니다.


날씨가 다시 쌀쌀해져서, 바람이 매서운 하루입니다. 외출할 때 옷 따뜻하게 입으시구요.^^


우리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니기 싫어해서 걱정이 많으시군요.



* 현재나이에서는 사회성의 획득이 중요합니다 *

우리아이가 다소 내성적인 편이었지만, 비교적 어린이집 적응을 잘해서 재미있게 잘 지내왔는데 최근 흥미를 잃었다고 말씀해주셨네요.

현재 우리아이는 만 3세 8개월로, 이제 본격적으로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사회성을 획득할 준비를 할 나이입니다. 그러므로 단체생활로 인해 자주 아파서 건강상의 문제가 있지 않는 한은 어린이집에서 또래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사회성을 익혀가는 과정이 필요한 시기랍니다.

다만, 무조건적으로 아이에게 이를 강요하는 것보다는 갑자기 어린이집을 다니기 싫어하는 원인을 먼저 파악해서, 그것을 해결해주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네요.

어머님께서 우리아이의 생활상을 좀더 자세히 파악하여 고려하실 필요가 있겠지만, 우선 대강의 경우를 고려해본다면, 3월에 들어서면서 새로이 반이 바뀌어 친구들이나 선생님이 변화되지는 않았는지, 그리고 주위의 친구관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선 체크해 주세요.



* 우리 아이의 성장상태를 고려해봐야 합니다 *

이것이 아니라면, 나아가서 우리아이가 최근 감기가 잦거나 피로감이 잦아서 무력해지지는 않았는지도 확인해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우리아이의 성장상태를 살펴보자면, 또래 100명과 비교해서 작은 아이를 1번, 큰 아이를 100번이라고 했을 때 체중은 9%, 신장은 48% 정도에 해당합니다. 즉 매우 마르게 자라고 있습니다. 이렇게 신장에 비해 체중이 부족한 친구들은 단체생활을 하면서 다른 또래에 비해 쉽게 지치고, 이러한 피로감이 어린이집 적응에 어려움과 짜증으로 나타나기가 쉽습니다. 그러므로 우선 성장상태에 조금 더 신경 써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만약 우리아이가 잦은 감기나 식욕부진으로 어려움이 있다면, 이러한 점들을 개선하고 도와주시는 것이 우리아이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서적으로 어머님께서 우리아이를 좀더 이해하도록 노력해주시면서, 가능하다면 문제를 해결하고 어린이집을 지속하는 것이 우리아이의 연령에서는 필요할 듯합니다. 이것이 아니라, 신체적 건강상 어려움으로 인한 문제라면, 내원하셔서 진단을 받으시고 치료를 받아주세요.


상담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